석사학위 프로그램은 학부 수준에서 습득한 일본화(日本畫) 관련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하며, 학생들이 자기 인식을 높이고 미래의 예술활동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귀중한 기간을 제공합니다. 커리큘럼에 의해 매년 250cm x 350cm 크기의 그림을 완성하도록 요구하지만, 이것은 지침일 뿐 학생 스스로 작품 활동을 계획하고 이행합니다.
일본화 연구 I, II 및 III은 실험 연구 기간을 구분한 것으로, 학생들이 새로운 표현 형태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창작 활동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도록 지원합니다. 졸업 프로젝트는 2년간의 연구를 집약한 결정체로서 졸업작품전을 통해 MAU 및 지역사회에 전시됩니다. 본 석사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의 창작 노력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형성함으로써 예술가로서의 위상을 확립합니다.

유화 대학원 과정은 4년간 학부에서 배운 기술과 감각을 보다 심도 깊은 전문적인 수준에서 추구합니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작업하고 교수진의 조언을 받으며 다른 사람들의 작업을 관찰할 수 있는 환경에서 회화의 질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교수의 지원을 받아 작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보다 세밀하고 전문적으로 사고하게 됩니다.
대학원 과정은 예술 작품과 개인에 중점을 둡니다. 학생들의 작품에 대한 대화와 비판이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예술가가 되기 위한 중요한 발판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학생들은 작품을 완성하고 세상에서 예술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단계적으로 예술가의 진로를 밟아나갑니다.

일본 판화는 국제 전시회에서 크게 존경 받아왔으며 현대 일본 미술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통 기법에서 사진과 컴퓨터 그래픽을 통합시킨 판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표현 매체를 이용하는 판화 과정은 학생들의 창작 지평을 넓히는 동시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생성된 주제에 제대로 된 주의와 관심이 기울여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은 현대적인 미술 기법을 적용한 회화 영역에서 개인적인 표현의 수단으로 판화를 수용하고 확립합니다.
목판, 동판, 석판 및 실크 스크린 판화 스튜디오는 대형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석사학위 프로그램에 속한 학생들은 다양한 판화 유형의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표현 방식으로서 판화가 지닌 가능성들을 탐구하며 판화 제작을 연구합니다. 본 과정의 목적은 차세대 판화 제작가 및 연구가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조각 석사과정은 사회와 개방적으로 교류하고 조각가 및 예술가로서 장래 진로를 위해 한층 전문화된 기술을 습득하며 관련 정보에 접근하고 지역사회에 자기 표현 방식을 제시하는 2년의 기간으로 구성됩니다. 이 과정은 4년간 이루어진 학부 과장의 단순한 연장이 아니라, 가치들이 변화하는 가운데 예술의 입지에 대해 반추하고 자신의 전문 분야를 확립하는 과정으로 간주됩니다.

미술사, 미술 이론, 미학 및 디자인과 같은 학문 분야의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학생들을 위해 개설된 본 석사과정은 독립적인 연구 개발을 장려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전문성과 디자인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심화시키기 위해 본 과정의 커리큘럼은 강의, 세미나, 언어 교육에 중점을 두며, 미술 및 디자인 관련 실습 수업은 요구하지 않습니다. 강의는 미술사와 디자인 이론에 대한 학부 수업을 듣거나 비슷한 수준의 지식을 보유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문학 또는 다른 분야의 학위를 소지한 다른 대학의 예비 학생들도 이 요구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추세를 주시하는 가운데 인류의 현 상태와 사회 배경을 출발점으로 삼아 보다 효과적인 예술문화활동 및 환경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사고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예술문화정책은 현대 세계의 중요한 정책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기 위해 인간, 경제 및 문화 자원을 연결하는 한층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본 석사과정은 "정책"과 "문화"의 관점에서 미술과 디자인을 바라보고, 아이디어와 정보의 잠재적인 체계화에 대해 연구합니다. 구체적으로 사회와 문화를 연결하는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 및 정책의 근간을 이루는 이상들을 연구하고 박물관, 문화기관 및 기업의 자선사업에서 전개되는 새로운 문화활동을 탐색합니다. 학생들은 문화 및 문명에 대한 비교 연구, 미술사, 디자인 역사, 현대 미술 이론 및 예술사회학에 기초한 방법들을 통합시킨 경영 기법에 대해 심도 깊은 이해를 도모합니다.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의 강의 및 국제·지역 조사 및 연구 프로젝트를 강조하는 본 과정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예술 및 문화 지원 시스템 개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정보기술, 생태학, 인체 및 인식 관련 지식의 혁명은 21세기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히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리, 시각 및 몸짓과 같은 메커니즘의 사용으로 발생하는 행위를 포괄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변화에 대한 반응 및 사람과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유발하는 행위가 여기에 속합니다. 본질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지각과 행동으로 구성된 복잡한 시스템을 포함하는 역동적인 과정입니다. 시각전달디자인 과정의 목표는 학생들이 커뮤니케이션을 역동적인 과정으로 인식하는 이론 연구 및 실습을 통해 자신의 전문 분야를 구축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찾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학생들은 시각 언어, 디자인 기호학, 디자인 이론 및 묘사적 행동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와 같은 분야에서 이론적 연구를 진행하며, 정보와 사람 간 대화 및 지역사회 활동의 일환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합니다. 본 과정은 창작 공간 디자인, 정보 디자인, 환경 디자인 분야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이라는 통합 분야를 다룹니다.

본 과정은 공업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및 공예 디자인의 세 가지 분야를 포괄하며, 이 분야들은 다시 소재에 따라 금속 세공, 도자기, 목공, 섬유 및 유리 세공으로 세분화됩니다.
학생들은 학부 교육의 연장선 상에서 각자 연구 분야를 선택하고 사회적 맥락에서 작품의 디자인 가능성을 고려하는 관련 프로젝트를 기획해 수행합니다. 개별 학생의 전문 분야에 초점을 맞춘 교수진의 지도를 받아 작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은 다양한 생활을 반영하는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폭넓은 시각을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탐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본 석사과정은 해당 분야의 교수진은 물론 관련 분야의 교수진으로부터 지도와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석사과정의 학생들은 한층 만족스럽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간과 주변 환경의 관계를 탐구하고 전문 연구 분야를 통해 사회와의 보다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갑니다. 본 과정은 무대 디자인의 시공간 흐름을 반영하는 공간 연출 관점, 디스플레이 디자인의 프레젠테이션 및 기획 관점, 의류 디자인과 환경적 맥락을 다루는 패션 관점이라는 세 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세 가지 관점의 상호 연관성은 인접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합니다. 전공 교수진 외에도 전문가의 지도를 받을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다재다능한 공간 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건축 석사과정의 주요 목적은 건축 디자인 및 그것이 존재하는 사회/경제/문화적 맥락의 관계를 한층 상세하게 연구하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건축 디자인에 관한 4년간의 학부 교육과정에 기초하므로, 본 과정은 기본적으로 관련 분야를 전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본 석사과정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지도 교수 및 관련 분야 교수진의 지원을 받아 실제 문제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실시하고 모델 제시를 통해 자신의 연구를 발전시켜 나갑니다.
2년차 학생들은 1년차에 제출한 프로젝트 요약을 바탕으로 논문 프로젝트를 진행시킵니다. 본 석사과정의 특수성은 연구 논문과 프로젝트를 결합시킨 교육 방식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건축 디자인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본 석사과정은 사회, 인간 및 문화의 관점에서 디자인 이론, 디자인 역사, 형상과 색상에 관한 이론 및 역사뿐만 아니라 개별 디자인 분야와 전체 디자인에 공통적인 문제를 연구합니다. 또한 전술한 분야들과 정보통신 분야의 기술적 진보, 특히 산업 구조 및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사회적 변화 간 연계성을 검토합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정보/미디어 디자인 및 사회 디자인 분야는 새롭고 다양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제기하며 새로운 연구의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식별해 이해하고 해결하며 비판을 제기하는 한편 새로운 디자인 제안을 제시할 수 있으려면 종합적인 방식으로 디자인을 다루는 개념 및 방법론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디자인학은 사회·인간·문화적 맥락에서 디자인 해결책을 추구하는 창의적인 분야로, 디자인 연구 및 사용과 관련해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시각 이미지는 완성된 작품의 형태로 존재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영역과 측면에 퍼져 있습니다. 영상학 석사과정의 학생들은 현대 사회에서 시각적 이미지가 수행하는 여러 기능과 그 형태를 분석하는 한편, 시각 이미지의 의미 및 가능성에 대해 사고합니다.
영상학에 속한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가능한 모든 방향으로 자신의 연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오늘날 다양한 형태로 발현되는 예술은 자주 혼란스럽고 불분명하게 정의된 사회에 직면해 있습니다. 사진이라는 창작 영역도 이러한 혁명을 거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이 새로운 사진 표현의 수단으로 전통적인 사진에 합류했으며, 모든 것을 포괄하는 웹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사진이 제시 및 유통되는 방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현대 미술 분야가 영화적 표현 영역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 상황임을 감안해 현대의 사진 환경에 보다 통합적이고 다각적인 접근법을 취할 필요성이 있으며, 새로운 표현 방식과 연계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사진 표현이 지닌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이러한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사진 석사과정의 존재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끊임없이 변모하는 현대 사회가 가치 체계에 일대 변화를 가져옴에 따라, 디자인 적용의 확장은 물론 그 방법론에 대한 개혁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정보기술 및 관련 방법론에 관한 디자인 이론입니다. 이 같은 현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디자인정보학 석사과정은 창조적 관점(예: 정보의 디지털 표현), 인지심리학적 관점(예: 인간과 기계의 조화롭고 간편한 의사소통) 및 기술적 관점(예: 디자인 프로세스의 정보화)의 연구에 초점을 맞춥니다. 또한 전세계 문화, 사회, 경제 및 환경의 관점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정보기술과의 관계를 조사하며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고자 합니다.